[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현아와 용준형이 마이웨이 열애를 시작한 것을 두고 팬심이 엇갈리고 있다.
18일 현아와 용준형은 나란히 SNS를 통해 손을 꼬옥 잡고 걸어가는 뒷모습을 공개했다. 누가 봐도 연인의 분위기. 두 사람은 직접 "열애 중"이라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현아가 "예쁘게 봐주세요"라는 댓글을 달아 시선은 '셀프 공개 열애'로 모아졌다.
현아와 용준형의 인연은 꽤 오랜 전부터 이어져왔다. 과거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나란히 몸담으며 한 식구로 활동했고 용준형은 2010년 현아의 솔로곡 '체인지'를 피처링하기도 했다.
달달한 투샷 공개 이후 관련 목격담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며칠 전 현아가 한 남성과 쇼핑몰에 있는 모습을 봤는데 용준형이었다"라는 글을 남겼고 지난해 11월, 두 사람이 한 식당에 방문한 사실도 공개됐다. 이 식당 SNS에는 "현아님 용준형님 방문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두 사람의 사인이 게재됐다.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의 열애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피한 상황. 용준형 소속사 블랙메이드 측은 "아티스트 사생활이라 확인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고 현아 소속사 앳에어리어 또한 "아티스트의 지극히 사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관여하고 있지 않다"라는 입장을 냈다. 열애설을 부인하기 힘들어질 때 꺼내는 '사생활' 카드를 이들 소속사 또한 꺼낸 것으로 사실상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이다.
팬들은 두 사람의 당당한 열애 공개 행보에 극과 극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아와 용준형의 SNS에 '좋아요'를 누르며 "예쁜 사랑하길", "이 커플 응원할게요", "현아가 행복하면 된 거다" 등의 반응을 보이는가 하면 "이게 맞나? 황당하네", "좀 실망이다" 등의 이야기도 나왔다.
반응이 엇갈린 건 앞서 용준형이 가수 정준영 사건에 연루돼 싸늘한 시선을 받은 바 있기 때문. 용준형은 2015년 정준영이 촬영한 불법 영상을 공유 받아 논란이 됐으며 이 여파로 하이라이트(구 비스트)에서 탈퇴하기도 했다. 용준형은 지난해 11월 새 미니앨범(EP) '로너'(LONER)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어떤 단톡방에도 속해 있지 않았다. 하지만 당시 대화에 잘못된 부분이 있었음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바로잡지 못한 것이 제 잘못임을 뉘우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아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했지만 팀을 탈퇴한 후 포미닛으로 데뷔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용준형은 2009년 비스트로 데뷔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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