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샤이니 키가 tvN '놀라운 토요일'과 MBC '나 혼자 산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9일 유튜브 채널 '혜리'에는 '그냥 진짜로 나 놀리려고 온 키 오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키는 '놀라운 토요일 VS 나혼자산다' 질문에 "내가 팬들에게 역으로 물어보고 싶다. 둘 중에 뭐를 잃을 수 있냐"고 했다. 키는 "'놀토'는 PD가 날 알아봐준 게 너무 감사한 프로그램이다. '놀토'는 시청률이 0.1%가 되더라도 마지막까지 있을거다"며 '놀토'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나를 메이저로 더 올려놓은 건 '나혼산'이긴 하다"며 "내가 사랑하는 결이 다르다. 그래서 프로그램을 2개 이상으로는 안 늘리고 있다"고 밝혔다.
키는 '두렵거나 겁나는 게 있냐'는 질문에 "있다. 나는 내 효능감을 잃어버릴까봐, 자기 효능감에 대한 상실이 너무 무섭다"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쓸모 없어졌나?'라는 걸 느끼게 되는 순간이 올까봐"라며 "도태되는 건 상관 없다. 그럴 수 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이 20대처럼 살 필요는 없다"고 했다.
키는 "근데 내가 쓰임이 있어야 하지 않나. 꼭 음반이 아니더라도. 나는 효능감이 없어지는 나이가 아니라 그런 걸 고민해야 하는 나이를 향해하고 있다"며 "물론 아직 멀었지만 그러면서 새삼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키는 "우리 일이라고 하면 꼭 결과가 좋아야 할 것 같고 증명을 해야 하는 일이지 않나. 그게 아니면 '아 꺾였다' 이야기해 버리니까"라며 "지지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할 수 있다. 그게 몇 명이든"이라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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