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인 박슬기가 "첫째 출산 후 유산을 4번 했다"고 털어놨다.
22일 채널A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말로 다할 수 없는 슬픔을 4번이나 겪은 박슬기!? 간절히 원했던 둘째가 찾아왔던 그날'이라며 23일 방송되는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슬리피와 박슬기 편을 선공개했다.
이날 박슬기는 "유산 경험이 있다. 둘째를 바로 갖고 싶었다. 첫째와 같이 키우고 싶었다. 늦지도 빠르지도 않은 시기에 둘째가 생겼는데 설거지를 하다가 하혈을 하더라"며 그날을 떠올렸다. 그는 "주변에서 '괜찮을거다'며 다독여줬다. 병원에 갔는데 아이 심장 소리가 안 들린다고 하더라"며 "'하늘이 무너지는 게 이런 기분이구나' 느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슬기는 "첫째가 있으니까 이러한 감정을 보여주면 안 된다는 생각이 커서 슬퍼도 첫째 어린이집 보내고 곱씹으면서 슬퍼하고 회상하면서 '왜 그랬을까' 생각하고"라며 "포기는 안 했다"며 유산의 아픔을 이겨낸 방법에 대해 이야기 했다.
큰 아픔을 딛고 다시 시도한 임신. 하지만 반복된 유산. 박슬기는 "첫째 출산 후 유산을 4번 했다. 수술을 3번 하고 한번은 계류 유산이 됐다. 그런 과정이 반복되니까 병원에서는 시험관 시술을 권하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번에 임신 두 줄을 확인하고 3개월 때 병원을 갔다"며 "'아기가 너무 건강하게 있다'고 하시더라. 그때는 어떤 걸로도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기뻤다. 의사 선생님 붙잡고 울었던 기억이 난다"며 당시 감정이 떠오른 듯 울컥했다.
이에 이윤지는 "둘째가 생겼는데 아이가 너무 당연히 잘 있을 거라 생각했다. 심장 소리를 듣고 그 다음 검진에 첫째를 데리고 갔다"며 자신의 일을 떠올렸다. 그는 "같이 들어갔는데 의사가 딸을 내보냈다. 그때 '유산 된 것 같다'고 하시더라"며 "'내가 생각이 짧았구나'라는 생각과 함께 저의 슬픔도 슬픔이지만 진료실 밖에 있는 딸이 너무 걱정되더라. '내가 왜 그랬을까' 죄책감이 밀려오고 너무 속상했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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