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멀티플레이어' 정승원(26)이 수원 삼성을 떠나 수원FC로 전격 이적한다.
K리그 이적 시장에 정통한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정승원은 지난 시즌 강등된 수원 삼성을 떠나 올림픽 대표팀 시절 스승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수원FC 유니폼을 입는다.
1997년생 정승원은 2017년 K리그1 대구FC에서 데뷔한 이후 2021시즌까지 5시즌간 121경기 8골 14도움을 기록했다. 대구 시절 아이돌 뺨치는 '얼굴천재' 비주얼에 풍부한 활동량, 윙어, 윙백, 중앙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 등 멀티포지션을 소화하는 다재다능함으로 K리그 최고 스타로 급부상했고, 2020년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아시아축구연맹 23세 이하 챔피언십 우승 멤버로, 2021년 도쿄올림픽 김학범호에 발탁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그러나 2022년 1월 수원 삼성으로 이적한 후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주춤했다. 2시즌간 46경기에서 1도움에 그쳤다. 3년 계약기간을 1년을 남겨둔 시점에서 수원FC로 이적이 전격적으로 성사됐다. 새시즌 1부 복귀를 목표로 태국에서 전지훈련중인 수원 삼성 캠프를 떠나 수원FC의 경주 전지훈련 캠프로 합류할 예정이다.
수원 삼성에서 시련의 세월을 감내해야 했던 정승원이 U-23 대표팀에서 화양연화를 함께했던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수원FC에서 '폼'을 되찾을 수 있을지 다시 팬들의 기대가 쏠리는 대목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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