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토트넘 수비수 라이언 세세뇽이 불과 2시즌 만에 토트넘을 떠날 위기다.
스페인의 피차헤스는 22일(한국시각)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예상치 못한 방출을 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으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미 라두 드라구신과 티모 베르너를 품으며 공격과 수비에 보강을 성공했다. 남은 이적시장 동안 미드필더 영입에 힘쓸 것이라고 알려졌다.
다만 영입에 비해 방출 소식은 크게 나오고 있지 않다. 에릭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이후에는 브리안 힐, 올리버 스킵,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등 이적이 예상됐던 선수들에 대한 관심이 끊겼다.
이런 상황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또 한 명의 추가 방출 후보를 선택했다. 불과 두 시즌 전까지만 해도 주전 풀백으로 클 기대를 받았지만, 이제는 한계에 도달한 세세뇽이다.
피차헤스는 '포스테코글루는 세세뇽에 대한 제안을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 그는 2019년 토트넘이 데려온 주요 영입 중 하나였으나 부상으로 성장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시즌에도 22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올 시즌은 부상으로 21경기에 결장했다'라며 세세뇽에 대해 전했다.
세세뇽은 한때 왼쪽 풀백으로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왼쪽 측면을 책임질 기대주로 여겨졌다. 2021~2022시즌 당시 공식전 21경기에 출전해 손흥민과 측면에서 호흡을 맞췄다.
다만 활약은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2022~2023시즌 이반 페리시치에 밀려 자리를 제대로 잡지 못했으며, 시즌 막판 부상을 당해 올 시즌은 현재까지 1경기 출전에 그쳤다. 결국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세세뇽을 더 이상 기다려줄 수 없다고 판단했다.
피차헤스는 '부상으로 인해 구단의 인내심이 바닥난 것 같다. 토트넘은 그의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부상으로 가치를 입증하지 못한 세세뇽에 대한 제안을 기꺼이 고려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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