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에버랜드의 인기스타인 자이언트판다 '푸바오'를 한국에서 볼 수 있는 날이 두 달 남짓 남은 가운데, 방송인 전현무가 직접 그린 푸바오 팬아트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전현무는 23일 "푸바오와 할부지 painted by 무스키아. 에버랜드 전시중♡"이라며 푸바오의 그림을 공개했다.
전현무는 놀라운 실력으로 푸바오와 '푸바오 할부지'로 유명한 강철원 사육사를 그려냈다. 이를 본 팬들은 "점점 실력이 느는 듯" "푸바오 정말 잘 그렸다" "재능이 출중하다" "너무 잘 그려서 놀랐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호응했다.
전현무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SBS '푸바오와 할부지'의 MC를 맡으며 인연을 맺은 바 있다. 해당 방송에서는 국내 최초 자연 번식에 성공한 아기 판다, 푸바오의 탄생과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7년 전, 중국의 보물이자 국제 멸종 위기종인 판다 커플 아이바오와 러바오를 한국에 데려오기 위해 직접 중국을 찾았던 강철원 사육사의 그때 그 시절 이야기까지 바오가족의 역사를 들여다 볼 수 있었다.
현재 에버랜드에는 판다 가족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테마 체험 갤러리 '바오 하우스(BAO HAUS)'가 열어져있다. 이 곳에서는 가족의 탄생, 푸바오와 함께 하는 하루, 영원한 기억 등 8개 주제로 마련된 판다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판다 관련 손그림, 공예품 등 고객들의 작품 60여점이 갤러리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다. 여기에 푸바오 팬으로 유명한 방송인 전현무(무스키아), 레드벨벳 슬기, NCT 텐 등 셀럽들이 직접 그린 판다 팬아트 작품들도 특별 전시됐다.
한편 에버랜드에서 태어나 올해로 네살을 맞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는 4월 초 중국으로 돌아간다.
에버랜드는 23일 자사 홈페이지와 공식 채널 등을 통해 푸바오의 중국 귀환 시점이 정해졌다고 공지했다. 푸바오는 4월 초 중국 쓰촨성에 있는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로 옮겨져 생활하게 된다.
에버랜드는 야생동물에 대한 국제 규정에 따라 이동하기 전 한 달간 푸바오를 판다월드 내 별도 공간에서 관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푸바오는 3월 초까지만 일반에 공개된다. 아울러 에버랜드는 이동을 위한 적응 훈련 차원에서 이번 주말부터는 푸바오 관람시간을 오후 시간으로 제한할 방침이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 그간 푸바오는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의 사랑스러운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인기를 모았다. 특히 스타들도 푸바오를 보기 위해 앞다투어 놀이공원으로 향하며 팬심을 드러냈다. 푸바오는 스타들의 '슈스'로 등극, 연예인 못지않은 유명세를 치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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