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48년만에 조별리그 무승 탈락한 중국 축구대표팀이 곧바로 귀국길에 올랐다.
중국은 23일, 시리아가 2023년 카타르아시안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인도를 1대0으로 꺾으면서 탈락이 확정됐다. 앞서 3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는 부진으로 2무 1패, 승점 2점 획득에 그친 중국은 16강에 오르기 위해선 시리아를 비롯한 다른 조 3위의 상황을 지켜봐야했다. 앞서 2경기에서 승점 1점에 그쳤던 시리아가 이날 승리로 승점 4점이 되면서 중국의 탈락이 확정됐다. 아시안컵에선 6개조 상위 1~2위팀과 3위팀 중 성적이 좋은 4개팀이 16강에 오른다. 중국은 3위팀 중 상위 4위권 내 진입에 실패했다.
중국은 빠르게 짐을 꾸렸다. 중국 포털 '소후닷컴'은 중국 기자들의 보도를 인용, "24일 이른 아침 도하에서 단체로 베이징행 비행기에 올라 오후 2시45분쯤 베이징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국의 무기력한 탈락에 중국 내 비난 여론이 거센 가운데, 천융 기자는 자신의 웨이보에 "중국 축구에 대한 헛소리를 보면 사실 대표팀의 아시안컵(탈락)이 그렇게 용납할 수 없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적어도 선수들은 열심히 싸웠다"고 옹호했다.
중국은 조별리그 1~2차전 타지키스탄, 레바논과 연속해서 0대0으로 비기고, 3차전 카타르전에서 0대1로 패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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