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공수 핵심이었던 나폴리 간판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이 나폴리를 떠난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90min는 24일(한국시각) '나폴리 빅터 오시멘이 이미 CBS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나폴리를 떠난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CBS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단계에 대해 이미 결정했다. 마음을 정했다. 나폴리와 함께 시즌을 마무리하고 이미 내린 결정을 실행하고 싶다'며 '60% 정도의 사람들은 프리미어리그와 관련된 나의 루머를 언급하는 것 같다. 프리미어리그는 세계에서 가장 큰 리그 중 하나다'라고 했다.
즉, 오시멘은 이미 나폴리를 떠날 마음을 굳혔다. 유력하게 떠오르는 EPL행 뿐만 아니라 라리가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90min는 '오랫동안 첼시와 유력하게 연결돼 있었다. 단,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까지 영입전에 가세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지난해 나폴리와 재계약을 맺었다. 방출조항이 있다. 1억300만 파운드(약 1751억원)이다.
김민재의 '교훈' 때문이다.
지난 여름 나폴리는 핵심 센터백 김민재를 싼 값에 바이에른 뮌헨에게 내줬다. 나폴리는 김민재와 재계약을 원했지만, 몸값이 급상승한 김민재 입장에서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대한 관심을 보였고, 6000만 유로(약 830억원)의 바이아웃 비용은 세계적 센터백 영입을 위해서는 매우 저렴한 이적료였다.
결국 바이에른 뮌헨이 '하이재킹'에 성공하며 김민재를 영입했다. 나폴리는 뒤늦게 후회했지만, 소용없었다. 결국 집안 단속에 나섰고, 이적이 유력한 오시멘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바이아웃 금액을 무려 1억300만 파운드로 책정했다. 하지만, 오시멘을 노리는 맨유, 첼시, 레알 마드리드는 큰 문제가 없다는 반응.
오시멘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나이지리아 대표팀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 31골을 넣으면서 유럽리그에서 가장 치명적 스트라이커로 자리매김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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