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2년 전부터 유럽 축구에는 '오일 머니'의 공포가 있었다. 상식을 벗어난 천문학적 액수로 슈퍼스타들을 쓸어담았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시작으로 카림 벤제마 등 각 팀의 주요 핵심들을 영입했다.
맨체스터 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우디발 오일 머니는 유럽 축구가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 유럽의 명문 클럽 조차 최고의 재능을 유지하지 못할 수준의 위협으로 등장했다'고 했다.
하지만, '리턴 러시'가 생겨날 전망이다. '오일머니'의 대공습의 부작용이 나오고 있다.
축구전문매체 90min는 24일(한국시각) '1월 겨울이적시장에서 유럽 축구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은 톱 5 스타들'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불과 6개월 전만해도 사우디 프로리그의 낙관론이 만연했다. 거액의 계약이 이뤄졌고, 슈퍼스타들의 사우디행 러시가 이뤄졌다. 하지만, 경기장의 팬은 많이 없고, 축구 수준은 수준 이하다. 고액 연봉을 받는 선수들은 이제 유럽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고 보도했다.
일단 알 이티하드에 있는 카림 벤제마가 가장 유력하다. 이 매체는 '벤제마는 중동의 텅 빈 경기장 앞에서 뛰고 있다. 연간 1억7200만 파운드를 받고 있지만, 스포츠적 관점에서 그의 엄청난 탤런트를 낭비하는 것이다. 36세지만, 벤제마는 여전히 모든 유럽 클럽들이 원하는 선수다. 첼시, 레알 마드리드, 맨유가 잠재적 행선지'라고 했다.
알 이티하드에서 뛰고 있는 조타도 있다. 올해 24세의 조타는 올 시즌 경기장에 거의 나서지 못했다. 그는 웨스햄, 뉴캐슬, 크리스탈 팰리스 등이 잠재적 차기 행선지로 꼽힌다.
알 아흘리에서 뛰고 있는 피르미누는 첼시, 바르셀로나, 아스널 등에서 노리고 있고, 밀린코비치-사비치(알 힐랄)는 라치오, 유벤투스, 아스널 등이 차기 행선진. 아이메릭 라포르트(알 나스르)는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돼 있다.
라포르트는 이미 현지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선수들이 사우디행을 후회하고 있다'고 했다. 사우디 오일머니는 내년 여름 모하메드 살라, 손흥민, 케빈 데 브라위너 등을 노리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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