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이 매회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송 시작과 함께 '꽃모닝'이라며 커뮤니티에 게시글이 올라오기 시작하는 등 시청자들의 반응이 들끓고 있다. 이에 '밤에 피는 꽃'만의 매력 포인트를 짚어봤다.
'밤에 피는 꽃'은 첫 방송부터 이하늬의 맛깔나는 연기와 센세이션한 연출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흔히 '또드(감독, 작가, 배우들이 모두 미쳐서 몰입할 만큼 재미있다는 뜻의 인터넷 용어로 일명 '또라이 드라마'의 줄임말)'라 불리며 감독, 작가, 배우의 미(美)친 합을 보여주고 있는 것.
놓치기 아쉬운 장면들이 가득한 가운데 빈민촌에서의 실수로 가마 내리는 연습을 무한반복한 여화가 사당으로 돌아온 뒤 위패를 들고는 "이게 다 너 때문이다"라며 분노를 발산한 장면은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제대로 공략했다. 뿐만 아니라 여화가 듣기 싫은 잔소리를 들을 때마다 도토리를 귀에 꽂고 틀어막는 장면 또한 보는 이들에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본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선덕여왕 미실 패러디한 장면 다시 보자", "미실이야? 이게 맞아?"라는가 하면 "사극에서 할렐루야 브금이 나올 거라고 생각 1도 못했어", "도토리 이어폰 탐난다", "하나하나 주옥 같다", "밤피꽃 개그가 내 스타일임"이라면서 열띤 호응을 보냈다.
여기에 회를 거듭할수록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극의 재미를 한층 배가시키고 있다. 여화와 수호가 산중백호도 그림을 두고 옥신각신하다가 가름대에서 꽃잎이 튀어나온 장면에서 시청자들은 "가름대 안에서 꽃잎이 터져 나온 게 뭔가 수상한데", "여화, 수호는 만났다 하면 명장면 탄생이네", "가름대 안에서 저게 왜 나와" 라며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석지성(김상중 분)이 강필직(조재윤 분)을 수하로 두고 날을 세우는 장면에서는 "석지성이 최종 빌런?", "석지성 속내가 뭐지", "석지성 반전이다" 등의 반응이 쏟아져 다음 회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다. 나아가 앞으로 펼쳐질 예측을 불허하는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까지 치솟고 있다
이렇듯 '밤에 피는 꽃'은 풍성한 스토리와 흡입력 있는 전개로 쾌조의 호응을 얻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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