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지드래곤이 빅뱅 멤버 대성의 솔로 활동을 응원했다. 전 멤버 승리의 '지드래곤 팔이'와 비교되는 행보다.
지드래곤은 지난 24일 대성의 팬미팅 포스터를 게재하며 대성의 솔로 활동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12월 대성의 신곡 '흘러간다'가 공개됐을 때도 대성의 신곡을 응원하는 등 빅뱅 리더로써 멤버들의 활동을 공개적으로 응원하는 의리를 보여왔다.
현재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빅뱅은 각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드래곤은 최근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했으며, 태양은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알앤디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대성은 전담팀 디레이블을 꾸리고 활동 중이다. 또한 탑은 올해 개봉하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에 출연한다.
반면, 최근 전 멤버 승리의 행보가 빈축을 사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해외 행사에 참여한 승리의 발언이 문제가 됐던 것. 그는 이 행사장에서 "언젠가 지드래곤을 이곳에 데리고 오겠다"라며 현장을 뜨겁게 달아오르기 위해 이른바 '지드래곤 팔이'를 했다. 승리의 발언에 사람들은 "오 지드래곤!"이라며 기대감에 찬 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또한 승리는 GD&태양의 곡 '굿 보이(GOOD BOY)'가 흘러나오자 리듬에 몸을 맞춰 신나게 춤을 췄다.
앞서 승리는 2019년 버닝썬 게이트 핵심 인물로 지목되며 성매매 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폭행교사 혐의 등 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2년 5월, 대법원은 승리의 유죄를 인정해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했다. 군인신분으로 재판을 받던 승리는 실형이 확정된 후 민간교도소로 이감돼 형을 채우고 지난해 2월 출소했다.
이 과정에서 승리는 빅뱅을 탈퇴했고, 출소 후에도 승리는 자숙 없는 행보를 이어가 구설을 일으켰다.
한편 승리의 발언이 화제를 모았지만, 지드래곤은 별다른 언급은 없었다. 하지만 대성을 응원하는 모습으로 간접적인 대응을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앞서 지드래곤은 탑과의 손절설에는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적극적으로 루머를 일축시키기도 했다. 지드래곤과 탑이 서로의 개인계정에서 삭제되어 손절설에 휘말렸지만,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두 사람의 사진을 다시 게재해 팬들을 안심시킨 것. 결국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승리를 제외한 지드래곤과 빅뱅 멤버들의 우정은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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