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형식이 "내공 남다른 박신혜,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25일 오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백선우 극본, 오현종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인생 최악의 슬럼프에 빠진 스타 성형외과 의사 여정우 역의 박형식, 번아웃 증후군에 걸린 마취과 의사 남하늘 역의 박신혜, 허세 넘치고 자존심 가득한 성형외과 의사 빈대영 역의 윤박, 남하늘의 절친이자 마취과 의사 이홍란 역의 공성하, 그리고 오현종 PD가 참석했다.
박신혜와 '상속자들' 이후 11년 만에 만난 박형식은 "작품을 들어갈 때 긴장도 되고 떨리기도 하고 두려움도 있다. 그런데 이번 작품은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었다. 내가 의지하고 믿을 곳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확실히 박신혜 누나의 내공이 연기를 하면서 많이 놀라는 순간이 있었다. 버튼 누르면 눈물을 흘리는데 인공적이지 않고 정말 끌어 올리는 감정이 느껴졌다. 다만 11년 전에는 누나와 내가 교복 연기가 전혀 신경 쓰이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이상하게 신경이 쓰였다"고 설명했다.
'닥터슬럼프'는 백억 대 소송과 번아웃, 각자의 이유로 인생 최대 슬럼프에 빠진 의사들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박형식, 박신혜, 윤박, 공성하, 오동민, 장혜진, 윤상현, 현봉식, 송지우 등이 출연했고 '간 떨어지는 동거'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백선우 작가가 극본을, '한 사람만' '그 남자의 기억법' '역도요정 김복주'의 오현종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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