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모래에도 꽃이 핀다' 이주명이 제작발표회 드레스코드와 관련해 해명했다.
이주명은 26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장동윤 오빠를 제외한 단체 채팅방이 없다"며 "제작발표회날 의상을 따로 배우들과 상의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주명은 극 중 태백급 씨름 선수 김백두를 연기한 장동윤과 찰떡 케미를 자랑했다. 특히 장동윤은 작품을 위해 14㎏를 증량했을 정도로 남다른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그는 "진짜 보면서 '과연 내가 살을 저렇게 찌우라고 하면 찌울 수 있을까'할 정도로, 대단하다고 느꼈다. 몸을 만드는 게 체력적인 부분도 있지만, 정신력과도 연관이 있다고 생각한다. 오빠는 체력은 물론, 멘털까지 강한 스타일이다. 어느 정도 내려놓을 건 내려놓고 연기에 집중하는 모습이 멋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장동윤과 로맨스 호흡을 맞춘 소감도 털어놨다. 그는 "그동안 많은 작품을 해왔던 건 아니지만, 가장 친한 친구와 일한 느낌이었다. 워낙 현장을 편하게 잘 이끌어줬고 장난을 쳐도 반응이 너무 재밌었다(웃음). 그런 모습들이 백두와도 많이 닮아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고 각별함을 표했다.
앞서 장동윤은 지난 12월 열린 '모래에도 꽃이 핀다' 제작발표회에서 혼자만 황토색 슈트를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에 MC 박경림은 "모래판을 입고 나오신 느낌이다"라고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물들이기도 했다.
이주명은 "다들 정말 단체 채팅방이 따로 있는 줄 아시더라(웃음). 당시 드레스코드는 배우들과 따로 상의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입고 나왔던 것"이라며 "따로 의도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NA 수목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는 20년째 떡잎인 씨름 신동과 소싯적 골목대장이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청춘 성장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이주명은 거산군청 씨름팀 관리팀장 오유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최종회는 오는 31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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