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윤여정이 글로벌한 인맥을 자랑했다.
26일 '채널 십오야'를 통해 '윤선생님과 나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윤여정은 "파티에서 제인 폰다를 만났다"라고 이야기하자 나PD는 "선생님 너무 파티걸이다. 제인 폰다와 파티를 하셨냐"라며 깜짝 놀랐다.
윤여정은 "나보다 10년 위인데 자세가 똑바르고 힐도 신었더라"라며 제인 폰다를 만난 후기를 전했다. 나PD는 "파티에서 만난 사람들 얘기 해달라"라며 눈을 반짝였고 윤여정은 "제인 폰다, 이성진 감독, 올리버 스톤을 만났다. 샤론스톤도 만났다"라고 이야기했다. 나PD는 "드레스 하나 만들어서 선생님 파티할 때 따라가보자"라며 콘텐츠 구상을 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윤여정은 "20대 차세대 PD와 다음 예능을 함께 해보시라"라는 이우정 작가의 말에 "얼마나 더 살겠다고. 아니다. 내가 신선한 사람을 못 쫓아간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이 작가가 "요즘 무슨 채널에 어떻게 적응해야 될지 모르겠다"라고 말하자 윤여정은 "난 넷플릭스도 끊었다. 돈을 내고는 있지만 고르는데 30분을 보내면 피곤하더라"라며 공감했다. 이어 "너네는 지금 좋은 생을 사는 거야. 우리는 진짜 인생 자체가 불가사의였다. 6.25 때 피난 나왔는데... 세상에 예뻐진 세상에 우리가 사는 거다"라며 지난 세월을 돌아보기도 했다.
윤여정은 "요즘에 내가 사색하는 늙은이라고 했잖아. 생각해 보니 변명할 것도 후회할 것도 낙담할 것도 없다. 내가 참 괜찮은 건 난 아양도 안 떨고 산 것 같다. 이 정도 외길 인생 살았으면 된 거 아닌가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여정은 오는 2월 7일 영화 '도그데이즈' 개봉을 앞두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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