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확실히 '스페셜 원'이다. AS 로마에서 경질도니 조제 무리뉴 감독이 새 직장을 곧바로 찾았다. 사우디 클럽 알 샤밥이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8일(한국시각) 'AS로마에서 경질된 조제 무리뉴 감독이 사우디행을 택할 가능성이 농후해졌다. 사우디 클럽 알 샤밥은 조제 무리뉴 감독을 영입을 적극 추진했고, 조제 무리뉴 감독도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알 샤밥은 사우디 리야드에 연고를 두고 있는 팀이다. 리그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승규가 속해 있고, 바네가가 간판 스타다.
이 매체는 '조제 무리뉴 감독은 사우디 알 샤밥의 감독을 맡기로 구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AS 로마를 떠난 뒤 며칠 만에 나온 소식'이라며 '무리뉴 감독은 알 샤밥의 스포츠 디렉터 도메니코 티테와 줌 미팅을 가졌고, 조제 무리뉴 감독은 새로운 사령탑직을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또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무리뉴 감독은 며칠 내로 사우디행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무리뉴 감독과 AS 로마는 갈등은 터졌다. 이미 지난 시즌부터 불화설이 돌았다. 무리뉴 감독은 AS 로마의 소극적 투자에 비판했고, AS 로마는 무리뉴 감독의 전력 보강에 대해 현실적이지 않은 제안이라고 일축했다.
이미 사우디행은 여러 차례 불거졌다. 특히 사우디 알 힐랄이 무리뉴 감독 영입에 근접해 있다는 소문도 돌았다. 주급 50만 파운드라는 천문학적 계약 조건을 제시하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은 세계적 명장이다. '스페셜 원(Special One)'이라는 애칭이 있다. 단기전에서 그의 전략, 전술은 이미 여러차례 입증됐다. 유럽 4개국 리그에서 모두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10개팀 지휘봉을 잡았다.
포르투갈, 잉글랜드,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모두 우승컵을 들어올렸고,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만들어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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