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유해진(54)이 "윤여정 선생님과 첫 호흡, 오스카 수상 떠나 큰 선배라 긴장했다"고 말했다.
휴먼 영화 '도그데이즈'(김덕민 감독, CJ ENM 제작)에서 깔끔한 성격의 계획형 싱글남 민상을 연기한 유해진이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한 성격 하는 세계적인 건축가 민서 역의 윤여정, 정의로운 수의사 진영 역의 김서형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유해진은 윤여정과 첫 호흡에 "윤여정 선생님과 첫 호흡을 맞춘 장면에서 정말 많이 긴장했다. 그동안 작품에서 만나지 못해 어떤 분인지 모르는 상태인데 게다가 정말 큰 선배이지 않나. 오스카 수상을 떠나서 영화계 큰 선배다. 그런 부분 때문에 실수할까봐 긴장을 많이 했다. NG를 내면 뭐라고 할지도 걱정됐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윤여정 선생님은 이번 작품에서 김덕민 감독과도 스스럼없이 가깝게 지내더라. 김덕민 감독 때문에 이 작품을 선택했다는 걸 나중에 알았다. 인간적인 부분을 선생님을 통해 많이 느꼈고 개인적으로 배우로서 새로운 긴장감을 느낀 현장이 되기도 했다. 모처럼 어른과 연기하는 느낌이었다"고 감탄했다.
'도그데이즈'는 성공한 건축가와 MZ 라이더, 싱글 남녀와 초보 엄빠까지 혼자여도 함께여도 외로운 이들이 특별한 단짝을 만나 하루 하루가 달라지는 갓생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윤여정, 유해진, 김윤진, 정성화, 김서형, 다니엘 헤니, 이현우, 탕준상, 윤채나 등이 출연했고 '영웅' '그것만이 내 세상' 조연출 출신 김덕민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2월 7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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