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이 플레이오프 희망을 이어갔다.
신한은행은 2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우리은행 우리WON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BNK를 69대64로 제압했다. 신한은행은 3연승을 질주하며 BNK를 9연패에 빠뜨렸다.
신한은행은 7승 15패 5위를 유지했다. 4위 하나원큐를 승차 0.5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김소니아가 22득점 10리바운드로 공격을 이끌었다. 김태연은 기록된 리바운드가 하나 뿐이었지만 골밑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내뿜었다.
경기 후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신한은행이 5점 차이로 이기긴 했지만 승부는 4쿼터 막바지에 갈렸다. 경기 내내 1~2점차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구나단 감독은 "쉽지 않았다. 절실한 마음으로 여기까지 왔다. 봄 농구 희망을 살린 경기다"라며 기뻐했다.
김태연 칭찬도 잊지 않았다. 구나단 감독은 "김태연이 리바운드가 하나 밖에 없었지만 김태연이 없었다면 우리는 졌다. 안에서 싸워주면서 보이지 않는 활약을 펼쳤다"라며 고마워했다.
구 감독은 "김태연이 마지막에 근육 경련을 호소했다. 흐름이 넘어갈 뻔했다. 김태연이 박스아웃을 단단하게 해주면서 버텨줬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이 (리바운드를)잡을 수 있었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인천=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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