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바이에른 뮌헨 팬들이 긴장했다. 주장 마누엘 노이어가 다시 한번 스키를 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독일의 빌트는 29일(한국시각) '노이어가 또 스키를 탔다'라고 보도했다.
노이어는 올 시즌 시작부터 바이에른과 함께하지 못했다. 이유는 바로 지난 시즌 당한 부상 때문이었다.
노이어는 지난 시즌 어처구니없는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독일 대표팀 일원으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참여했던 노이어는 조별리그 탈락 이후 휴가를 떠났다. 휴가지에서 스키를 즐기다가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은 노이어는 이후 수술까지 받으며 2022~2023시즌을 남들보다 먼저 마무리해야 했다.
이후 노이어는 2023~2024시즌에도 곧바로 복귀하지 못했고, 지난해 10월 말 다름슈타트와의 경기에서야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었다.
노이어 부상 이후 축구 팬들에게 스키 종목에 대한 선입견까지 생길 정도였다. 일부 팬들은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선수가 스키를 탄 모습을 개인 SNS 공유하자, 당장 떠나라는 요구를 쏟아내기도 했다.
빌트는 '노이어는 그 어느 때보다 개방적으로 인터뷰에 임하며 팬들과의 만남을 나눴다. 그는 그간 교묘하게 피했던 주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고, 2022년 12월 사고 이후 다시 스키를 탔다는 내용도 밝혔다. 그는 사고 이후 더욱 위험을 인식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지만, '라고 전했다.
노이어는 한때 스키 금지 조항이 포함될 수 있다는 추측도 있었는데, 해당 조항은 없다고 직접 밝혔다. 그는 "계약상 아무런 변화도 없다. 잠시 컨트리 스키를 탔으며 효과가 좋았다"라며 스키로 인해 문제가 되는 조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노이어는 무려 6살 때부터 스키를 탄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노이어의 관리 자신감에도 불구하고 그가 스키를 타러 간 모습이 확인될 때마다 지난 시즌이 떠오르는 바이에른 팬들의 불안감은 커질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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