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이강인 입단동기' 셰르 은두르(19)가 잠시 파르크데프랭스를 떠난다.
포르투갈 클럽 브라가는 30일(한국시각) 공식채널을 통해 이탈리아 U-21대표팀 미드필더인 은두르를 잔여시즌 임대로 데려왔다고 발표했다.
같은 날 이적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완전이적 조항은 없다'고 전했다. 시즌이 끝나면 PSG로 돌아오는 단기 계약이다.
신장 1m90 장신 미드필더인 은두르는 브라가에서 에이스의 상징인 등번호 10번을 배정받았다. 그는 "포르투갈로 돌아가와 매우 기쁘다. 의욕이 넘친다. 훌륭한 구조를 갖춘 훌륭한 클럽에 오게 되었다. 브라가는 나에게 이상적인 클럽"이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 유스 출신으로 2023년 벤피카 1군에 데뷔한 은두르는 지난 7월 PSG와 2028년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PSG 선수단 일원으로 입단동기 이강인과 함께 부산 투어에 동행해 전북과 친선전에 출전했다.
하지만 주전 경쟁의 벽은 높았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의 신뢰 속 주전을 꿰찬 이강인을 비롯해 비티냐, 워렌 자이르-에메리, 파비안 루이스, 마누엘 우가르테 등 미드필더들에 밀려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리그앙 3경기 등 올시즌 현재까지 총 4경기 출전에 그쳤다.
결국 출전 기회를 좇아 임대를 결정했다. 은두르는 브라가에서 '황희찬 동료'였던 포르투갈 출신 베테랑 미드필더 주앙 무티뉴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브라가는 현재 포르투갈 1부 4위에 위치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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