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박준형이 끈끈하기로 유명한 god와 가족애를 자랑?다.
30일 방송된 SBS '강심장VS'는 배우 이지훈과 유쾌한 입담을 자랑하는 쌍둥이 유도선수 조준호, 조준현, 그리고 god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가수 박준형과 개그맨 이재율이 출연해 '피는 물보다 진한가' 특집으로 꾸며졌다.
25년 간 god로 활동하고 있는 박준형은 "결혼 전 내가 누구랑 사귀었었지 않냐. 근데 그게 우리나라에서 그걸 얘기하는 건 큰 실례라더라. 근데 우리 god는 (내 과거를) 다 안다"라 밝혔다.
"JYP와 방시혁과 관련해 예능을 많이 돌더라. 지금도 매일 연락하냐 "라는 전현무의 말에는 "예전엔 쉽게 말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 둘이 너무 커졌다. 이젠 누구 걸쳐서 연락한다"라 답했다. 시총도합 12조원인 JYP와 방시혁.
박준형은 "호칭은 예전 그대로 사용한다. 우리는 가족이다. 30년을 함께 했다. 방시혁과 JYP는 나보다 어리다. 난 영어로 시작했기 때문에 반말이지 않냐. 그래서 데뷔 초에 멤버들이 '형한테 존댓말 쓰게 해야 돼'라 했는데 근데 난 그냥 무시했다
항간의 오해인 '방시혁이 변했다'는 말에 박준형은 "나랑 얼굴 본 지는 오래됐지만 통화하거나 하면 똑같다. JYP는 호탕하고 방시혁은 나긋나긋하다. 머니가 제일 많겠지만 우리 사이에 그건 중요 하지 않다"라 해명했다.
박준형은 "미국에 있을 때 누나가 한국 노래를 많이 소개시켜줬다. 누나가 나보고 JYP랑 나랑 음악 스타일이 비슷하다 하더라"라 말을 꺼냈다.
박준형은 JYP와 처음 서로의 얼굴을 보고 놀랐다고. 박준형은 "6살 우리 딸이 원숭이 책 보면 '아빠!'라 한다. 원숭이만 보면 다 아빠다. 그런데 JYP를 보고도 '아빠!'라 한다더라. 그러고 보니 팔 길고 귀 튀어나오고 하면 좋아하는 거 같다"라며 웃었다. JYP와 박준형은 닮은 구석이 많았다. 그러면서 팔이 긴 JYP의 습관을 따라하기도 했다.
박준형은 "김태우 결혼할 때는 가장 큰 TV를 사줬고 윤계상에게는 현금을 많이 줬다"라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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