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호텔 하룻밤을 보낸 이효나-강다빈이 집 앞에서 키스를 하다가 김선경에게 딱 걸렸다.
30일 방송된 KBS 1TV 일일 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연출 김성근, 극본 문영훈, 제작 몬스터유니온, 아센디오) 93회에서 호텔에서 유은혁(강다빈 분)과 하룻밤을 보낸 신하영(이효나 분)은 맹진실(김보미 분)의 전화를 받았다.
갓난아이를 버려두고 야반도주한 아내 정혜윤(양지원)을 6년째 기다리고 있는 신민국(최우혁 분) 앞에 졍혜윤이 갑자기 등장해 아들 신가람(정민준 분)을 만나고 싶다고 했다. 신민국은 너무 당황한 나머지 6년 전 집을 나간 이유와 그동안 뭘 하고 지냈는지 내내 궁금했던 점들을 하나도 묻지 못했다.
신민국은 신가람에게 엄마가 돌아왔다는 소식을 조심스럽게 전했으나, 신가람은 무덤덤하게 거절의 뜻을 밝혔다.
소식을 접한 정혜윤은 씁쓸함을 느꼈지만 신가람이 마음을 열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가운데 그간 신민국을 놓고 앙숙으로 지내던 강선주와 유은아는 정혜연의 등장에 서로 신세한탄을 했다. 치킨 집에서 뭉친 두 사람은 머리를 맞대고 정혜윤을 몰아낼 방안을 궁리했으나, 심정숙(안연홍 분)은 "그 사람은 너희들이 절대 이기지 못할 '자식'을 갖고 있어"라고 '팩트 폭행'을 했다.
그리고 드디어 엄마를 만난 신가람, 처음엔 낯을 가리다가 울컥해 했다. 훌쩍 자란 아들의 모습에서 정혜윤은 미안함을 느꼈고 "엄마가 미안해..."라며 사과했다. 난생처음 느껴보는 모성애에 신가람은 울컥하며 "엄마는 가람이가 보기 싫었어요? 가람이가 미웠어?"라며 원망을 쏟아냈다.
이가운데 외박 후 유은혁과 손을 꼭 잡고 귀가하던 신하영은 "남자친구가 앞집 사니까 너무 좋다"라고 했다. 유은혁도 "지금 하영씨 너무 예뻐요"라며 알콩달콩 모드를 이어가며 키스를 하다가, 쓰레기를 버리러 나오던 고춘영(김선경)에게 딱 걸렸다.
또한 윤지연(이가은 분)은 심정애(최수린 분)와의 저녁식사 자리에서 강선우(이도겸 분)에게 관심이 있다고 고백하면서 이후 전개에 호기심을 더했다.
한편 KBS 1TV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는 30년 전 원수로 헤어진 부부가 자식들 사랑으로 인해 사돈 관계로 다시 만나면서 오래된 갈등을 씻고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명랑 코믹 가족극이다. 얽히고 설킨 등장인물들의 관계와 다양한 사연들이 유쾌한 웃음을 유발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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