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백일섭이 10년만에 딸의 집을 찾았다.
31일 '아빠하고 나하고'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10년 만에 딸의 집에 가는 일섭, '조금 가까워졌는데도 긴장이 되더라고'"라며 선공개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 속에는 10년 만에 딸의 집에 방문한 백일섭의 모습이 담겼다. 굳은 표정으로 길을 나선 백일섭은 "내 인생사가 그렇다. 이런 저런 사정에"라며 "'딸하고 조금은 거리가 가까워지고 있구나'라며 조금 진전하고 있는데 긴장이 되더라"며 딸을 만나러 가는 마음을 밝혔다.
딸 집에 도착한 백일섭은 손주들을 보자 활짝 웃었고, 딸 지은 씨의 "왔어요?"라는 인사에 웃으며 손을 들어 인사했다. 이어 백일섭은 사위, 손주들과 함께 집을 구경, 딸은 멀찍이 거리를 두고 아버지의 뒤를 따라 걸었다.
한편 이날 방송될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에서 지은 씨는 아빠를 만날 결심을 한 이유에 대해 "아빠가 먼저 용기를 내주셨다고 느꼈고, 이제는 제가 한 발짝 움직여야 될 때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사위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드디어 백일섭과 지은 씨 둘만의 대화 시간이 만들어졌다. 서먹함만이 감도는 공기를 뚫고 먼저 용기를 낸 백일섭은 "너하고 나하고 둘이 와인 한잔할 수 있니 언제라도?"라고 첫 입을 뗐다. 또, "어디든지 가자. 너 사고 싶은 거 하나 사줄게"라며 딸을 향해 손을 내밀었다.
과연, 백일섭의 딸 지은 씨는 아빠의 손을 잡을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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