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박나래가 주택에 사는 고충을 토로했다.
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의 '집 보러 왔는 대호'에서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있는 한옥집을 찾았다.
이날 김대호는 삼청동의 카페거리와 소품숍 등을 연인들이 데이트 코스로 많이 찾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후로는 전 여차 진구 이야기 안 하겠다. 너무 많이 하는 거 같다"고 반성했다.
이를 본 박나래와 김숙은 "왜 저러냐", "전화 오겠다"며 지적했고, 장동민은 "그 여자 친구 이후로는 없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김대호는 "없다"며 고개를 떨궜다.
이후 김대호는 "북촌 한옥마을은 데이트하기 정말 좋다. 사계절 내내 좋다. 잘 되면 길 끝에 상견례 많이 하는 곳도 있다. 근데 나는 못 가봤다"고 말해 안쓰러움을 유발했다.
김대호가 이날 방문한 집은 1980년대 현 집주인 부부의 부모님이 매입한 곳으로 40여 년간 한옥살이를 한 집주인이 2018년 대수선을 통해 유니크한 한옥으로 탄생시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옥에 펼쳐진 부부의 감각적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이 집에는 유럽풍 가구에 고전 소품이 배치되어 있어 매력을 더했다. 무엇보다 이 집의 하이라이트 공간은 주방으로 창문을 열면, 경복궁과 인왕산 등 서울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감탄을 자아냈다.
화면을 지켜보던 장동민은 "큰 창을 개방한다는 건 서울 지역에서는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근데 조금만 시골로 갈수록 열어놓는 순간 벌레가 많이 들어온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나래는 고개를 저으며 "서울도 열어놓으면 파리가 어마어마하게 온다"고 털어놨다. 2021년 이태원동 단독주택을 55억 원에 낙찰받아 주택 생활 중인 그는 "(벌레 때문에) 우리집에 업소에서 쓰는 벌레퇴치기를 설치했을 정도"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앞서 박나래는 주택 살이 고충을 여러 차례 토로한 바 있다. 그는 "일이 끝나면 무조건 집에 가서 잡초 뽑고 있다. 감나무 치우고 다 해야 한다"며 "죽어야 쉴 수 있다"고 하소연했다.
또 주택 살이 소원 중 하나였던 야외 노천탕을 만들었지만, 수도가 동파돼 무용지물이 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물어봤더니 얼음이 녹을 때까지 기다리라더라"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김대호가 임장한 한옥의 집주인은 "이 집에서만 41년을 살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김숙은 "한 집에서 41년 사는 것도 부럽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민은 "좋은 집에서 태어나야 41년 살지 내가 살던 데는 바람에 다 날아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대호는 "안 그러면 2년에 한 번씩 이사 다녀야 한다"며 공감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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