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토트넘이 해리 케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바이에른 뮌헨 유망주를 데려올 계획을 세웠다.
독일의 바바리안풋볼은 1일(한국시각) '토트넘은 이번 여름 바이에른의 마티스 텔 임대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팀의 에이스인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으로 보내야 했다. 케인은 그간 우승 트로피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는데, 토트넘과의 계약을 1년 남겨두고 결국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의 손을 잡았다.
케인 이탈 이후 토트넘은 우려가 있었지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과 탁월한 영입, 손흥민의 활약을 큰 공백 없이 순항 중이다. 다만 여전히 공격진에 아쉬움은 있기에 케인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격진 보강을 고민 중인 토트넘의 눈에 들어온 선수는 바로 바이에른이 자랑하는 특급 유망주 텔이었다.
바바리안풋볼은 '케인의 보조 역할을 수행하는 텔은 이번 시즌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차이를 만들었다. 최근 골이 줄어들었지만, 그가 바이에른에서 보여준 능력에 다른 구단들이 주목하고 있다. 토트넘과 베르더 브레멘도 텔의 임대 영입에 이번 겨울 관심이 있었지만, 바이에른은 거절했다. 구단은 당장 텔이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라고 토트넘의 관심을 전했다.
2005년생의 유망주 텔은 스타드 렌에서 유소년팀을 거쳐 프로에 데뷔해 활약하며 프랑스 축구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그는 불과 16세의 나이에 리그앙에서 활약했고, 바이에른은 텔을 곧바로 영입했다. 텔은 지난 2022~2023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겨우 400분가량을 소화하면서 5골을 기록해 점차 팀에 적응했다. 올 시즌도 공식전 24경기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럼에도 케인의 존재 때문인지 텔은 많은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는 못하고 있다. 올 시즌 리그 출전 시간은 325분에 불과하다. 토트넘이 꾸준히 활용할 수 있는 선수로 텔 임대를 원한다면 바이에른과 텔도 임대 이적을 고민할 가능성도 있다.
바바리안풋볼은 '바이에른은 텔의 1월 임대 이적은 거부했지만, 여름에는 임대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 이는 오는 여름 에릭 막심 추포-모팅이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가 떠난다면 텔을 붙잡을 가능성도 크다'라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공격진 상황에 따라 텔의 임대 이적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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