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박민영이 당당한 행보를 이어나간다.
박민영이 tvN 인기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 종영 인터뷰에 나선다. 그는 취재진과 직접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현재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시청률 10%대를 돌파하며 tvN 역대 드라마 시청률 3위 자리를 꿰찬 것은 물론, 1월 31일 기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TV쇼 부문 글로벌 일간 순위 1위에 등극했다. 이날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일간 순위 1위에 오른 국가는 무려 57개국에 달하며 미국(2위), 프랑스(3위), 영국(4위)을 비롯한 서구권 국가에서도 최상위권 순위를 기록했다.(플릭스패트롤 기준) 또한 국내 화제성 조사 플랫폼 펀덱스에서도 4주 연속 TV-OTT 종합 화제성 1위, 배우 화제성에서는 박민영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작품이 글로벌한 K-불륜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주연 배우가 인터뷰에 나서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기도 하지만 박민영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박민영은 전 남자친구인 강종현이 빗썸 관계사에서 628억원 가량을 빼돌리고 주가를 조작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데다 박민영 역시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었다.
또 작품 시작과 거의 동시에 강종현에게 생활비를 입금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위기를 맞았다. 이에 소속사 측은 생활비를 받은 적은 없다면서도 강종현이 차명으로 박민영의 계좌를 이용한 사실을 인정하면서 논란에 불이 붙었다.
그러나 박민영은 당당한 행보를 이어갔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제작발표회에서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공식적으로 머리를 숙였고, 이후 불거진 잡음 속에서도 밝은 모습으로 종방연에 참석했다. 그리고 시한부 판정을 받은 캐릭터를 실감나게 표현하기 위해 37kg까지 체중을 감량하고, 이이경과 송하윤 등 악역 캐릭터들의 빌런 연기에 맞선 사이다 연기로 극을 이끌어가며 자신을 향했던 차가운 시선을 완벽하게 걷어내는데 성공했다.
배우는 연기로 말한다는 것을 완벽하게 보여준 박민영의 당당한 행보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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