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유이가 유기견 보호센터를 찾았다.
2일 유튜브 채널 '유이처럼'에는 '유이ㅣ유기견 보호센터 첫 방문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유기견 보호소를 첫 방문한 유이의 모습이 담겼다. 먼저 소형견 견사에 들어선 유이는 열악한 장소에 모여있는 강아지들 모습에 "이 정도 일 줄은 몰랐다"며 놀랐다. 유이는 청소를 시작, "이 예쁜 애들을 구조 안 했으면 죽었다는 거지 않나"며 짠해지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자신을 향해 안기는 강아지들에 "우리집 강아지도 이렇게 안 반겨준다"며 웃었다.
제작진은 "다 버린 게 아니고 잃어버린 강아지도 있을까?"라며 현실을 부정, 유이는 "심지어 우리 강아지랑 닮은 애들도 있다. 근데 번식장에서 데려온 강아지들만 해도 200마리라고 하니까. 얘네들 만약 구조 못했으면 진짜 죽은 거 아니냐. 진짜 대단하신 것 같다"고 했다.
보호 센터 팀장은 "신문지와 이불은 매일 교체한다. 매일 매일 봉사자분들이 오신다"며 "여기는 집에서 아이들을 케어 하는 것처럼 케어 할 수는 없다. 한 명당 기본 120마리 정도 케어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 유이는 "그런 것 치고는 애들이 다 너무 건강하고 깨끗하다"고 했다.
유이는 강아지들과 교감을 시도, "난 약간 엄한편이다. 그래서 애들이 나한테 잘 안 온다. 근데 여기 처음 들어왔을 때와 지금 이 시스템을 알고 봤을 때랑 느낌이 완전 다르다. 매일 봉사자분들이 오신다고 하니까 '애들이 보호를 잘 받고 있구나'. 이 많은 강아지들이 다 같이 있는데 사실 쉽지 않지 않냐"고 했다.
사랑해 주러 왔는데 되려 사랑을 받기만 하던 유이는 "우리 집 애들도 나 이렇게 안 좋아하는데 나 여기서 살까봐. 애들이 날 좋아한다"며 웃었다.
유이는 "들어가자마자 울컥하더라. 500마리가 있다. 저는 이번에 사료 500kg 정도 보냈는데 일주일에 1톤을 먹는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이게 쉽지 않구나. 상황이 진짜 힘들구나. 더 많이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해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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