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이장우의 17살 단역 시절 풋풋했던 모습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 이장우, 김대호가 함께하는 '호장기' 회동 2탄이 그려졌다.
이날 이장우는 '배우 하고 싶어서 한거냐'는 질문에 "사촌 형이 내가 초등학교 때 가수 데뷔하면서 너무 잘됐다. 그래서 '나도 연기자 해볼까'해서 그때부터 학원 다녔다"고 말했다. 이장우의 사촌 형은 가수 환희로, 그런 사촌 형을 보고 꿈꾼 연예인.
이장우는 "엑스트라부터 시작했다. 엄청 오래 했다"며 "그러다가 대사 하나 받고, (장)근석이랑 친구로 나오고. 시트콤 '논스톱3'에 단역으로 출연했다"고 떠올렸다. 이 과정에서 과거 시트콤 '논스톱3'에 단역 출연한 이장우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장우는 "고1 때인가, 중3 때인가 그랬다"고 했고, 박나래는 풋풋했던 이장우의 모습에 "장우가 잘생겼다"고 했다. 특히 전현무는 "우리가 몹쓸 짓 했다. 미안하게 됐다. 누가 죄인인가"라며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이장우는 "일차적으로 먹고 사는데 집중해서 살다 보니까 마음이 편해지더라"며 "내 욕심이 내려가면서 삶이 행복해지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더 잘되지?'를 고민하는 게 아니라 '어떻게 하면 더 맛있게 먹지?' 고민하니까 마음이 더 편하더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잠시 후 세 사람은 나란히 앉아 서로에게 염색을 해주며 한 층 더 가까워졌다. 앞서 호장마차에서 서로의 새치를 발견한 것. 기안84는 "장우는 할아버지 수준이다"고 했고, 이장우는 "내 머리 맞냐.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가"고 충격을 받았다. 이에 세 사람은 비닐을 뒤집어 쓰고 염색을 시작, 이를 본 무지개 회원들은 "원숭이 같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날 이장우는 VR 방구석 여행을 즐겼다. 이때 이장우는 VR 고글을 쓰고 가상 현실에 접속한 뒤, 허공에 두 손을 허우적거리며 흥분하더니 360도 롤러코스터를 타는 VR 체험에서는 손까지 덜덜 떨며 온몸으로 스릴을 만끽했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기안84는 "장우가 빨리 다시 작품을 해야 할 텐데 에휴. 네가 행복하면 됐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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