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손흥민 훌륭한 선수 맞네.'
'적군'의 캡틴도 손흥민(토트넘)의 뛰어난 기술을 인정했다.
호주의 주장이자 골키퍼인 매튜 라이언이 손흥민의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에 칭찬을 잊지 않으며 한국전 패배를 쿨하게 인정했다.
카타르의 스포츠 전문채널 'beIN 스포츠'는 3일(한국시각) 공식 SNS 'X(구 트위터)'를 통해 라이언 골키퍼의 경기 후 소감을 전했다. 라이언은 이 과정에서 손흥민에 대한 개인적 소회를 밝혔는데, 후반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얻는 과정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4분, 손흥민이 호주의 페널티 지역에서 세 명에 둘러싸인 상황을 뚫고 드리블 돌파를 하는 과정에서 루이스 밀러의 태클에 걸려넘어졌다.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황희찬이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키며 연장 승부로 돌입했다. 연장전에서 손흥민의 그림같은 프리킥 역전골에 당한 호주로서는 손흥민에게 PK를 허용한 것이 잊을 수 없는 통한으로 남았다.
Australia's goalkeeper Mathew Ryan misses South Korea side's second goal by Son Heung-min during the Asian Cup quarterfinal soccer match between Australia and South Korea at Al Janoub Stadium in Al Wakrah, Qatar, Friday, Feb. 2, 2024. (AP Photo/Aijaz Rahi)<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PK 판정이 나오기까지 골문을 지키다가 생생하게 목격한 라이언은 손흥민의 '기술'에 혀를 내두를 수밖에 없었던 모양이다. 그는 ""얼마나 심한 접촉이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좋은 선수는 그런 순간을 노리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접촉을 노리고, 쓰러졌고 주심은 휘슬을 불었다. 판정을 뒤집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며 '좋은 선수' 손흥민의 영리한 플레이에 감탄했다.
이어 라이언은 "우리는 추가 득점할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고, 한국은 PK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이용했다. 이런 경험에서 배워야 한다"면서 "미러가 손흥민에 태클을 하지 않고 그냥 따라붙기만 했어도 최악의 경우라고 해봐야 손흥민의 크로스였을 텐데, 그런 크로스는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미러가 정신적으로 강한 선수이니까 이런 상황에서도 배우고 성장하는 계기로 삼기를 바란다"는 위로를 전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
고영욱, 이상민 대놓고 또 저격..“거짓말쟁이 너란 작자. 사람들이 바보 같냐” -
서동주 "데이트 폭력 당했다" 고백..표창원도 "욕이 아깝다" 분노('읽다') -
'난임' 서동주, 피검 결과에 결국 눈물..."임테기 두 줄 떴는데" -
선우용여, 결국 '아들 편애' 논란 터졌다 "딸은 참견 심해 화내게 돼" -
'메소드연기' 이동휘 "이동휘役 연기? 두 번 다시 하고 싶지 않아" -
'재혼' 22기 옥순, 회사 대표되더니 '샤넬백' 들었다..럭셔리 근황 -
'주진모♥' 민혜연, '셀프 얼굴 시술'에 충격...푸른멍 '시술 직후 모습' 공개 -
성덕된 기안84, '넥타이+정장' 풀착장 후 오열..."드디어 만났다" ('나혼산')
- 1.'손호영 2안타 2타점 → 김민석 동점포' 야속한 하늘…2446명 부산팬 아쉬움 속 8회 강우콜드! 롯데-KT 6대6 무승부 [부산리뷰]
- 2.또한명의 '97순위' 스타탄생? 캠프 MVP → 데뷔 첫 공식전 홈런까지…21세 젊은 포수의 1군 첫걸음 [부산피플]
- 3.기다렸던 이적 첫 홈런 터졌다! "빨간 헬멧, 빨간 모자 쓰니 실감나요"[광주 인터뷰]
- 4."생각이 너무 많았다" 눈 떴더니 2아웃? 특급 마무리, 템포도 구속도 빨랐다, 벌써 156km 광속 세이브
- 5.韓 역대 최고 이적설 폭발, 이강인 토트넘-아스널-첼시-아틀레티코-빌라-뉴캐슬 관심...PSG는 재계약 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