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바르셀로나 공격수 하피냐가 토트넘 이적으로 반등할 기회를 노릴 수도 있다.
스페인의 풋볼에스파냐는 3일(한국시각) '바르셀로나에서 암울한 미래를 직면한 하피냐가 토트넘의 관심 속에 있다'라고 보도했다.
하피냐는 지난 2022~2023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에 합류했다. 리즈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리그 최상위 윙어로 평가받았던 하피냐는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경기 선발 출전, 11골 3도움을 기록했다. 브라질 대표팀에도 차출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해당 시즌 이후 하피냐가 이적을 결정하자, 아스널, 토트넘 홋스퍼, 리버풀, 첼시 등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하피냐는 많은 관심에도 본인이 드림 클럽이라고 밝힌 바르셀로나가 영입 의사를 내비치자, 다른 구단의 관심을 모두 거절하며 바르셀로나행을 결정했다.
하지만 하피냐의 바르셀로나행은 현재는 절망스러운 결과다. 지난 시즌 공식전 50경기에서 출전해 10골 12도움을 기록했던 하피냐는 올 시즌 유망주에게 밀려 20경기 출전 4골 6도움에 그치고 있다.
하피냐를 밀어낸 유망주는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희망으로 여겨지는 16세 공격수 라민 야말이다. 야말은 각종 최연소 기록을 휩쓸며 어린 나이임에도 바르셀로나 1군에서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도 야말이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그를 꾸준히 선발에 기용했다.
풋볼에스파냐는 '야말은 이번 시즌 스페인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다. 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 핵심 선수로 이미 자리매김했으며, 경기력 수준도 눈부셨다. 소식에 따르면 하피냐는 야말로 인해 바르셀로나에서의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여겨지며, 구단도 오는 여름 그에 대한 제안을 들을 예정이다. EPL 소속 두 팀이 하피냐 영입에 관심이 있으며, 그중 하나는 토트넘이다'라며 하피냐에 대한 토트넘의 관심을 전했다.
토트넘은 그간 공격진 보강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였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티모 베르너를 데려오기도 했다.
다만 베르너가 남은 시즌 활약이 미진하다면 완전 영입까지는 이뤄지지 않을 수 있기에 이후 하피냐 영입에 도전할 수 있다. 하피냐도 토트넘 이적 시 자신이 익숙한 EPL 무대에서 다시 도전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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