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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글라훈련센터(카타르 도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240분을 뛰었다. 지칠대로 지쳤다. 회복에 돌입했다. 클린스만호는 저마다의 방법으로 몸을 풀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일 오전 카타르 도하 알 에글라 훈련 센터에서 훈련을 가졌다. 호주와의 8강전 120분 혈전을 끝나고 약 13시간만이었다. 호텔에서 개인 운동을 하며 휴식을 취하는 것보다 훈련장에서 체계적인 회복 훈련을 가지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
대표팀 선수들은 여유가 넘쳤다. 피치 위로 나온 선수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몸을 풀었다. 우선 볼을 가지고 주고받는 부류들이 있었다. 김민재는 황인범과 볼을 주고받으며 전날의 긴장을 풀어냈다. 다른 선수들도 볼을 헤더로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이클을 통해 몸을 풀어내는 선수들도 있었다. 손흥민 등은 사이클에 올라 근육에 쌓인 피로를 풀어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
클린스만 감독의 휘슬에 선수들이 모였다. 모든 선수들이 조깅을 하며 가볍게 몸을 움직였다. 천천히 뛰면서 선수들끼리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클린스만호는 한국 시간으로 7일 오전 0시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4강 대결을 펼친다. 조별리그에서 한 번 맞붙은 요르단과 리턴 매치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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