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박명수가 '개그콘서트' 출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명수의 '개그콘서트' 비하인드가 그려졌다.
이날 '개그콘서트' 리허설이 시작됐지만 박명수는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지만 PD는 한숨을 쉬며 박명수의 연기를 지켜봤다.
특히 박명수는 애드리브를 하거나 대사를 실수하는 모습까지 공개됐고, 메인 PD와 작가의 분위기를 냉랭하게 만들었다.
이 모습을 본 김숙은 "제가 잘아는데 저 작가님들이 웃음이 많다. 개그맨 편인데"라며 안타까워했다.
박명수는 "생각만큼 별로죠"라고 이야기했고, PD는 바로 일어나 끊임없이 수정사항을 지적했다.
또 영상을 보던 김희철은 박명수의 개그감을 지적했고, 박명수는 "아이 진짜 더러워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메인 PD는 박명수의 연기를 본 후 "정말 안 되면 통편집 해야할 거 같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전현무는 과거 '개그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NG를 하나도 안 냈다. 시청률도 괜찮게 나왔다"라고 밝혀 박명수의 부러움을 샀다.
이와 함께 전현무는 "애드리브를 살짝 넣었는데 전체적으로 무리 안 가게, 상대방이 긴장 안 하게 했다"라며 본인만의 애드리브 팁을 전하고, 이에 김숙조차 "애드리브를 하려면 저렇게 티키타카를 맞춰서 해야 한다"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후 박명수는 대사가 입에 안 붙었고 "대사 한 개가 안 외어진다"라며 손바닥에 커닝페이퍼를 썼고, "고수들은 항상 웃길 걸 생각해야한다"라며 자기합리화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1200명의 관객들이 들어선 모습을 보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대에 오르기 전 박명수는 "예능인생 32년 만에 공개코미디로는 저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는 처음이었다. 너무 긴장해고혈압으로 쓰러지는 줄 알았다"라며 긴장했다.
드디어 박명수가 무대에 올랐고, 손바닥에 커닝페이퍼가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박명수의 연기에 관객들은 웃지 않았고, 김숙은 "내가 더 창피하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결국 박명수는 개그를 설명하기 시작했고, 김희철은 "설명하는 개그는 진짜 최악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예능 고수답게 2행시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제작진들 역시 이 모습을 보고 환호했다.
박명수는 웃음이 터지자 행복감에 쪼쪼댄스를 추기 시작했고, 제작진들은 "저 걸 왜 하는 거야"라며 웃었다.
무대가 끝날 때까지 기다린 박명수는 후배들 앞에서 "오랜만에 살아있음을 느꼈다. 근데 몇개 코너는 날려야 할 거 같다. 그리고 우리 선배들이 좀 나와줘야 할 거 같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처럼 다음 '개그콘서트' 게스트는 정준하다"라고 말했고, "진짜 나와주기로 했다. 또 조만간 전현무와 김숙에게도 연락이 갈 것이다. 제작진에게 두 사람을 게스트로 추천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박명수는 개콘 후배들을 위해 간식차를 쏘는 모습을 보였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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