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배우 김고은이 구청에서 일했던 경험을 공개, K직장인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4일 '요정재형' 채널에는 '네 연기를 왜 믿고 보는지 알겠다… 너 진짜 멋있다 고은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고은은 "첫 드라마는 tvN '치즈 인 더 트랩'이었는데 그 때는 드라마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다. 방대한 (대사, 촬영) 양이 그렇게 생각하게 했고, 또 한 번도 그렇게 (드라마를) 촬영한 적이 없었다. 그 작품은 할머니 때문에 한 거였다"라고 떠올렸다.
이어 "할머니랑 둘이서만 6년 정도 살았다. 할머니를 시사회에 초대하면 피가 낭자한 장면도 있어서 한동안 심장이 두근두근했다. 영화 '계춘할망'도 할머니 때문에 한 영화였다. 할머니는 TV 드라마 보는 걸 좋아하신다. '치즈 인 더 트랩'을 할머니를 위해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김고은은 또 다른 대표작 TVING '유미의 세포들'에서 생활 연기까지 물 흐르듯 소화해 호평을 받았던 바. 김고은은 "저는 회사원 생활은 안 해봤지만 구청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다. 위에서 상사가 '점심 먹자'라고 말하시면 지갑만 들고 일어났다. '오늘 뭐 당겨?'라고 물어보면 '저는 뭐 다 너무 좋습니다'라고 말했다"라며 흐름에 따라 반응했던 시간들을 떠올려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런 생활을 몇 달 했다. 직장인 캐릭터를 연기하는데 있어 조금 도움이 되긴 했지만, 회사원인 친구들에게 회사 내에서의 디테일에 대해 엄청 물어보며 도움을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고은은 오는 22일 개봉하는 영화 '파묘'로 돌아온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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