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정호영과 김병현이 다시 맞붙었다.
지난 4일 방송에서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요리를 대접하기 위해 평창 송어축제를 찾은 정호영과 김병현.
평창 홍보대사 임명을 기대한 정호영은 판매량과 음식 수준으로 홍보대사를 결정하겠다는 번영위원장의 말에 김병현을 견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김병현에게 패했던 정호영은 이번만은 기필코 이기겠다는 의지를 드러내 흥미를 고조시켰다.
이와 함께 정호영이 야심 차게 준비한 메뉴는 '송어 볏짚 구이'였고, 김병현은 붕어빵을 '송어빵'으로 변신시켜 판매 준비에 나섰다. 하지만 정호영은 시작부터 송어 훈연을 위해 볏짚에 불을 붙임과 동시에 비닐하우스가 연기로 가득 차 야외로 피신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정호영이 성공의 기운이 감도는 김병현의 송어빵 먹방에 열중한 사이 송어 훈연이 끝났고, 완성된 송어 볏짚 구이를 본 정호영은 "한 입 먹는 순간 내가 왜 스타 셰프인지 딱 나와. 맛이 스타야"라며 자화자찬을 쏟아내 웃음을 안겼다.
송어 볏짚 구이 만 오천 원, 송어빵 5개 삼천 원 가격 책정과 동시에 판매 경쟁이 시작됐고, 고급진 비주얼과 맛에도 불구하고 송어 볏짚 구이보다 송어빵이 인기를 얻자 정호영은 불안함을 감추지 못했다.
열띤 송어 요리 판매 경쟁에 이어 송어 맨손 잡기에 나선 두 사람은 얼음장같이 차가운 수조 안에서 날쌘 송어들을 맨손으로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송어 잡기보다 김병현 견제에 더 열심인 정호영은 급기야 김병현을 물에 빠뜨리며 방해해 보지만 송어 잡기도 김병현이 먼저 성공해 폭소를 안겼다.
송어 요리 판매부터 맨손 잡기까지 모두 정호영을 이긴 김병현이 평창 홍보대사 임명에 가까워지자 정호영은 "열 받는다"라며 한숨을 푹 내쉬는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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