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향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미국 '더스코어닷컴'은 5일(이하 한국시각) '2025년 FA 시장에서 주목할 선수 20명'을 선정했다.
김하성은 2020년 시즌을 마치고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섰다. 샌디에이고와 4+1년 보장 2800만 달러, 총액 3900만 달러(약 519억원)에 계약했다.
바이아웃 200만 달러가 있고, 1년 계약을 연장하면 2025년에는 연봉 800만 달러를 받는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긴축 재정'에 있다. 후안 소토를 비롯한 비싼 몸값의 선수를 트레이드로 보낸 등은 규모 줄이기에 나섰다.
이번 비시즌 김하성 역시 트레이드 후보로 계속해서 이름으 오르고 있었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에서 마지막 해가 됐고, FA 자격도 가지게 된다. 사실 나에게는 매시즌이 중요하다. 올 시즌도 똑같다고 생각한다. 3월에 서울 시리즈도 있기 때문에 큰 기대도 되고, 트레이드에 대해서는 딱히 신경쓰지 않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매체는 '김하성과 샌디에이고가 2024년 시즌 종료 후 상호 합의로 1년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 그러나 둘이 계약을 연장할 가능성은 낮다'고 짚었다.
올 시즌을 마치면 시장 평가를 받아야 하는 입장. 일단 분위기는 좋다. 1억 달러 이상을 받을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김하성 역시 "받을 지 안 받을 지 모르겠지만, 일단 감사하다. 올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하하지 않을까 싶다. 동기부여도 된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지난해 김하성은 메이저리그에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타율 2할6푼 17홈런 38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49의 성적을 남겼다. 안정적인 수비력까지 과시하며 유틸리티 부문 골드글러브까지 수상했다. 아시아 내야수 최초다.
매체는 '김하성은 눈에 띌 정도는 아니지만 견고한 타격 능력과 탁월한 주루, 3개 포지션(2루수 3루수 유격수)을 소화할 수 있는 수비 능력이 있다'고 짚었다. 이어 '다른 FA 내야수보다 나이도 어려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매체는 2025년 FA 최대어로는 샌디에이고에서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된 외야수 소토를 꼽았고, 투수 게릿 콜(양키스), 내야수 알렉스 브레그먼(휴스턴)을 2,3위로 올렸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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