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입단을 앞둔 '전 맨유 스타' 제시 린가드(31)가 마침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4일 영국 런던에서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 린가드는 5일 오후 5시경 입국장을 가득 메운 축구팬들 앞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K리그 역대 최고 스타 영입으로 평가받는 린가드의 한국행은 국내외 축구팬 사이에 뜨거운 화두다. 린가드는 곧 서울 입단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미 서울과 2+1년 계약에 합의한 린가드는 7일 메디컬테스트 후 이상이 없으면 8일 입단 기자회견에서 K리그 진출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이르면 9일, 서울의 2차 전지훈련지인 일본 가고시마로 이동, 선수단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맨유 유스 출신 공격형 미드필더 겸 윙어인 린가드는 레스터시티, 버밍엄시티, 브라이턴, 더비카운티 등에서 임대로 경험을 쌓은 뒤 2015~2020년 맨유 주력 자원으로 뛰며 FA컵, EFL컵,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A매치 32경기 6골을 기록했고, 골을 넣으면 피리를 부는 세리머니를 펼쳐 '피리 부는 사나이'로 불린다.
사진=허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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