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원로 배우 남궁원이 별세했다. 향년 9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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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원은 5일 오후 서울아산병원에서 폐암 투병 끝 노환으로 사망했다.
이후 남궁원의 아들인 홍정욱 전 국회의원은 자신의 개인계정을 통해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그는 "살아 숨쉰 모든 순간 아버지의 아들로서 자랑스럽고 행복했습니다. 애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라며 남궁원의 활동 당시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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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배우 신영균,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등도 애도의 뜻을 전했다.
1934년 생인 고인은 한양대 화학공학과 재학 중 어머니의 암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1958년 영화 '그 밤이 다시 오면'으로 데뷔했다. 그는 '한국의 그레고리 펙'이라 불릴 정도로 출중한 외모로 주목받으며 '빨간 마후라' '화녀' 등 무려 345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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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8일 오전 9시 30분 거행된다. 장례는 영화인장이 아닌 가족장으로 진행된다. 장지는 경기도 포천시 광릉추모공원으로 정해졌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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