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곽도원의 근황이 공개돼 논란이 예상된다.
가수 김장훈은 5일 자신의 개인계정에 "(이)성미 누나가 공연하느라 수고했다고 밥 사줬다. 백년도 못 사는데 천년을 살 것처럼 맨날 바쁘다고 좋은 사람들 만나지도 못하고. 이거죠. 좋은 사람들과 밥 먹는 거, 소주 한 잔 하는 거. 이런 게 느껴지는 행복이죠"라며 이성미 등과 킹크랩을 먹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그런데 여기에는 곽도원의 모습도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게 다리를 들고 웃고 있는 곽도원의 옆에는 빈 소주병이 자리잡고 있다.
곽도원은 2022년 9월 제주도에서 음주 상태로 약 10km를 운전한 혐의로 입건됐다. 그는 도로에 차를 세워놓고 잠들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됐으며, 당시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의 약 2배에 달하는 0.158%였다. 이 사건으로 곽도원은 벌금 10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으며, KBS로부터 한시적 출연정지 처분도 받았다.
그러나 후폭풍은 컸다. 그가 주연을 맡았던 영화 '소방관'은 개봉이 무기한 연기됐고, 티빙 '빌런즈'도 표류하게 됐다. 특히 '소방관'의 경우 2020년 촬영 됐으나 코로나19 사태로 극장 개봉을 한 차례 미뤘다가 곽도원 사태로 또 다시 개봉이 연기되면서 '폐기설'까지 돌았을 정도로 피해를 입었다. 그리고 최근 다시 개봉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곽도원의 음주 근황이 공개되며 작품에 또 다시 폐를 끼치는 게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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