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의 메인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김남주와 차은우, 그리고 김남주와 김강우 가족이 만들어내는 역설적 원더풀 월드에 흥미가 치솟는다.
'밤에 피는 꽃' 후속으로 오는 3월 1일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극본 김지은, 연출 이승영 정상희)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김남주 분)이 그날에 얽힌 미스터리한 비밀을 파헤쳐 가는 휴먼 미스터리 드라마.
드라마 '트레이서1,2', '보이스2'를 통해 몰입도 높고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받은 이승영 감독과 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청담동 스캔들' 등에서 탁월한 필력과 쫀쫀한 전개를 선보인 김지은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믿고 보는 배우 군단' 김남주(은수현 역), 차은우(권선율 역), 김강우(강수호 역), 임세미(한유리 역)가 출연을 확정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원더풀 월드' 측이 6일, 메인 포스터 2종을 전격 공개해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 중 김남주와 차은우의 어둠 속 투 샷이 담긴 포스터는 보는 이들을 단번에 몰입하게 만든다. 김남주는 차량 운전석에 탄 채 어딘가를 강하게 응시하고 있는데, 비통한 눈빛이 그가 품은 사연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김남주가 탄 차 유리창에 반사된 차은우의 모습이 흥미를 더한다. 마치 차 안의 김남주를 응시하는 듯한 차은우의 시선이 묘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것. 마치 거울에 비춰 놓은 듯 겹쳐 보이는 김남주와 차은우의 슬픈 눈빛이 마치 한 사람의 것인 양 닮아서 '원더풀 월드'가 담아낼 두 사람의 서사에 궁금증을 높인다,
반면 또 다른 포스터는 김남주, 김강우 가족의 깨져버린 행복을 암시한다. 김남주와 김강우는 극 중 두 사람의 아들인 이준(강건우 역)의 방에서 다복한 분위기를 뽐내고 있는데, 안타깝게도 이들의 행복이 마치 깨진 유리처럼 산산이 부서져 있다. 더욱이 포스터 상단에 쓰여 있는 '나는 생각했었다. 이 이상의 행복은 감히 바라지 않겠다고…'라는 문구는 아들을 죽인 살인범을 직접 처단한 은수현의 미래를 예고하고 있어 완벽한 한 가정의 행복을 송두리째 앗아간 사건의 미스터리에 귀추가 주목된다.
무엇보다 각기 다른 두 버전의 포스터 속 김남주, 차은우, 김강우의 의미심장한 모습은 '원더풀 월드'라는 역설적인 제목과 강렬하게 충돌한다. 이에 '원더풀 월드'가 그려낼 멋진 세상은 어떤 모습일지, 본 방송에 이목이 집중된다.
6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김남주와 파격 연기 변신을 예고하는 차은우의 만남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2024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 MBC 새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오는 3월 1일에 첫 방송된다. '원더풀 월드'는 디즈니+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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