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셀린 송(36) 감독이 "첫 데뷔작으로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굉장한 영광이다"고 말했다.
셀린 송 감독이 6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로 지명된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한국에서 만나 어린 시절을 보낸 두 남녀가 20여년이 흐른 후 뉴욕에서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셀린 송 감독은 "믿기 어려운 영광이다. 우리 영화가 지난해 선덴스영화제에서 첫 공개됐는데 1년 후까지 관심을 가져주고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까지 선정돼서 굉장히 영광이었다. 더 놀라운 것은 데뷔작임에도 작품상과 각본상으로 선정됐다는 지점이 너무 기쁘다. 영광이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영화 콘셉트인 인연은 한국에서 누구나 아는 말이지만 그 외의 나라에서는 이 단어를 잘 모른다. 전 세계 관객이 인연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행복했다"고 밝혔다.
아버지 송능한 감독의 반응도 전했다. 셀린 송 감독은 "너무 자랑스럽고 너무 좋다고 하셨다. 온 가족 너무 좋아했고 신나게 이 일을 받아들이고 있다. 솔직히 굉장히 단순한 반응이다. 아버지는 내가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에 오른 것을 두고 좋아했고 행복했고 자랑스러워 하는 중이다"고 덧붙였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그레타 리, 유태오가 출연했고 '넘버3'의 송능한 감독의 딸이자 한국계 캐나다인 셀린 송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3월 6일 국내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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