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김종국이 요르단전 패배 영향 탓에 카타르 여행 일정을 전부 취소했다.
7일 '슛포러브' 채널에는 '한 남자가 있어… 4강 직관하러 카타르까지 온…'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김종국은 한국과 요르단의 아시안컵 4강전을 직관하기 위해 경기 당일 새벽 카타르에 입국했다. 그는 요르단 팬들의 야유 속 대한민국 응원을 이어갔다. 김종국은 "야유를 즐겨야 한다. 저도 개인적으로 악플을 즐긴다"라며 힘주어 말했다. 경기 열기는 무르익어갔고 곧이어 조현우가 선방하자 자리에서 일어나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김종국은 이내 "이거 안돼!" "이러면 안 돼" 등 탄식을 뱉었고 "왜 그래 왜!"라며 입을 틀어막았다.
페널티킥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는 "방구석에서 보면 다 알 수 있지 않나? 아 방구석이라고 안 하나?"라며 경기에 과몰입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아쉬움 속 경기가 종료됐고 김종국은 타는 목을 물로 축였다. 2시간 후 김종국은 더 이상 직관할 경기가 없어 항공권을 변경했다. 일정은 7박에서 0박이 된 것이라고.
김종국은 "짐을 뭐 이렇게 싸왔어. 아주 그냥 꽉 채워서 하루를 보냈다. 양갈비 먹길 잘했다"라고 쓴웃음을 지은 후 한국으로 돌아왔다.
한편 위르겐 클리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자정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요르단과의 4강전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탈락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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