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F 판타지 액션 영화 '외계+인'(최동훈 감독, 케이퍼필름 제작) 2부가 캐릭터들의 찐 가족 케미가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독창적인 세계관과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으로 전에 없던 영화적 체험을 선사하고 있는 '외계+인' 2부 속 캐릭터들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를 연상케 하는 유사 가족 케미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사랑받고 있다.
먼저 무륵(류준열)과 이안(김태리)은 신검 쟁탈전을 벌이다가 몰랐던 과거 인연을 알게 되고, 서로에게 동지애를 느끼며 각별한 사이로 거듭난다. 위기의 순간마다 이안을 돕는 무륵은 결국 현대로 넘어가 모두를 구하기 위한 미션에 합류, 완성형 도사로 거듭나며 관객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어 이안이 갓난아기였을 때부터 키우며 진짜 가족과 다름없는 케미를 완성한 이안과 썬더(김우빈)의 특별한 관계는 관객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다. 특히 매사에 침착하고 이성적이었던 이안이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고 아이처럼 눈물을 보이는 두 사람의 재회 장면은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타칭 부부 도사라 불리는 삼각산의 두 신선 흑설(염정아)과 청운(조우진)은 명불허전 케미를 선보이며 극에 경쾌한 에너지를 더하고 있다. 무륵을 쫓다가 얼떨결에 현대에 도착한 두 신선이 당혹감을 느끼면서도 특유의 능청스러움과 유쾌한 호흡으로 위기를 타개하는 모습은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마지막으로 하바의 폭발을 막으려는 이안을 중심으로 외계인과 최후의 전투를 펼치는 무륵, 썬더, 민개인(이하늬), 흑설, 청운의 팀플레이는 눈 뗄 수 없는 스케일과 더불어 긴 시간 함께하며 더욱 각별해진 이들의 관계를 실감케 하며, 가족만이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은 찰떡 호흡을 보여준다. 유사 가족을 방불케 하는 이들의 케미는 지난해 가족보다 더 가족 같은 끈끈한 관계로 관람객들 사이 뜨거운 입소문 열풍을 불러 일으킨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를 떠올리게 하며 더욱 짙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이처럼 진한 케미로 관객들의 과몰입을 유발하고 있는 '외계+인' 2부는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평 릴레이에 힘입어 장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진선규 등이 출연했고 '타짜' '전우치' '도둑들' '암살'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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