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미노이 측이 광고 촬영 불참에 사과했다.
소속사 AOMG는 6일 "미노이의 광고 촬영 불참은 사실이 맞다. 당사와 아티스트간 광고계약 체결 대리서명에 대한 권한 이해가 서로 달라 발생한 일로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광고 촬영에 불참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아티스트가 느낀 죄책감으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죄를 지었다고 언급했고 정리되는 데에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해 '3월쯤이면 아시게 되지 않을까' 등의 발언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당사와 아티스트는 상호 소통을 마치고 광고주 측과도 원만한 합의 진행 중이다. 당사와 아티스트는 계약금 반환 및 손해배상 등을 통해 신속히 광고주의 피해 복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노이는 1월 30일 화장품 브랜드 업체 P사 광고 촬영을 2시간 앞두고 돌연 펑크를 냈다. 이후 미노이는 5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죄를 저질렀다"며 눈물을 쏟았고, 개인 계정에도 "죄를 저질러 버렸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횡설수설하는 미노이의 모습에 일부 팬들은 '마약이라도 한 게 아니냐'며 걱정했고, 미노이는 "죄를 지었다는 기준은 내게 있어서 그런 말을 쓴 것이다. 너무 걱정시키고 오해 끼칠만한 말들을 많이 남겨둔 것 같다"며 "마약을 한 건가라는 수준으로까지 나의 모습을 바라봐주시고 이야기해 주셔서 감사하다. 아무튼 그런 말을 조심해 주셔라. 그런 말은 누군가에게 견해가 되고 편견이 될 수도 있다"고 답했다.
다음은 AOMG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AOMG입니다.
우선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끼쳐드리고, 빠른 공식입장 전달드리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소속 아티스트 미노이의 광고 촬영 불참은 사실이 맞습니다.
이는 당사와 아티스트 간 광고계약 체결 대리서명에 대한 권한 이해가 서로 달라 발생한 일로, 이에 대한 의견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 광고 촬영에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티스트가 촬영 불참으로 느낀 죄책감으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죄를 지었다' 언급했고, 정리되는 데에 일정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해 '3월쯤이면 아시게 되지 않을까' 등의 발언을 하였습니다.
하여 당사와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광고주와도 연관되어지는 일이므로 빠른 입장을 전해드리지 못했고,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
현재 당사와 아티스트는 이에 대해 상호 소통을 원활히 마쳤습니다. 광고주 측과도 원만한 합의 진행중이며, 당사와 아티스트는 계약금 반환 및 손해배상 등을 통해 신속히 광고주의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에 더는 아티스트의 발언에 대한 무분별한 억측 및 발언은 삼가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앞으로 다시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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