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좀비축구.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혹평이다. 영국 BBC도 한국 대표팀 사령탑 위르겐 클린스만을 거세게 비판했다.
영국 BBC는 7일(한국시각) '한국 축구는 64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노렸지만, 4강전에서 무기력했다. 유효 슈팅 1개도 때려내지 못한 채 요르단에 완패했다'며 '한국은 좀비 축구라는 드라마를 제공했지만, 그 외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고 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과 울버햄튼 공격수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력한 공격력을 보였고, PSG 이강인은 아시아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기술적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며 '그들의 막강한 공격 화력에도, 요르단에게 완전히 압도당했다'고 했다.
BBC는 클린스만 감독의 사퇴 여부에 대해서도 촉각을 곤두세웠다. 이 매체는 '경기 후 경기 후 클린스만 감독은 사임 여부를 묻는 질문을 받았지만, 그는 계획이 없다고 했고, 한국으로 돌아가 연맹과 이번 대회에서 장, 단점을 얘기할 계획이라고만 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클린스만 감독의 '미국 외유'와 '화상 회의'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대부분 미국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보냈다. 서울에서 활동한 과거의 외국인 감독과는 대조적이었다. 일부 기자회견은 캘리포니아 자택에서 화상 연결을 통해 진행됐고, 클린스만 감독은 이것이 현대 국가대표 감독의 일이라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BBC는 '클린스만의 미래 뿐만 아니라 손흥민의 미래도 우려스럽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클린스만 뿐만 아니라 손흥민도 다음 대회 대표팀에서 볼 수 없을 수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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