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외모 악플에 대한 스타들의 대응이 달라졌다. 이와 관련해 직접 해명하거나 SNS에 박제하는 등 쿨하면서도 의연한 태도는 스타들을 향한 응원으로 이어졌다.
7일 보아는 SNS를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보아는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유지혁(나인우 분)의 전 약혼녀이자 새로운 빌런인 오유라 역을 맡아 등장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방송 후 일부 시청자들은 보아의 외모가 달라졌다며, 급기야 시술 의혹까지 제기됐다.
이에 이날 보아는 "요즘에 제 외모에 많은 분들이 관심 있으신 것 같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오버립은 제가 입을 무는 버릇이 있다. 그래서 점점 퍼졌나보다"며 "제 입술에 대해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고 계시는데 멀쩡하다. 걱정 안 하셔도 된다. 제 입술은 안녕하다"라고 쿨하게 대응했다.
배우 한소희 또한 외모 악플에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한소희는 지난 1월 13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악플이 많다"며 "언젠간 노화로 인해서 악플이 달리기 시작할 때, 그때를 벌써부터 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노화는 막을 수가 없지 않나. 어느 정도 인정해야 하는 부분"이라며 "노화로 인해 악플을 받기 시작할 때를 대비한다는 게 그걸 어떻게 막겠다는 게 아니라, 어떤 생각으로 받아들일지에 대한 대비를 지금부터 하고 있다"고 했다. 한소희는 "'그래 나 늙었다, 뭐 어쩔래?' 이런 것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이걸 '어떤 배역으로, 어떤 연기로, 어떤 식으로, 어떤 작품으로 내 외모가 아닌 연기로 포커스를 돌릴 수 있게끔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소담도 외모 지적 악플을 박제하며 의연하게 대응했다.
지난해 1월 박소담은 심각한 수준의 외모 비하 악플을 SNS에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너 때문에 안 본다", "저 얼굴이 여주인공이라니", "본인 주제를 모르네. 현실 직시 좀 하자"라는 입에 담지 못할 내용들이 담겨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특히 당시 갑상선 유두암을 극복하고 영화계로 복귀한 박소담의 투병을 조롱하는 내용도 담겨있어 충격을 안겼다.
이에 박소담은 "새해부터 직접 제 채널에 찾아와주시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활발한 활동하겠다. 원본은 저장해두겠다. 저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고 싶다"며 글을 남기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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