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이 지난해 여름 나폴리에서 독일 1강 바이에른뮌헨으로 이적한 '괴물 수비수' 김민재(28)의 정확한 몸값을 공개했다.
이적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8일 공식채널을 통해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최근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을 소개했다. 데 라우텐티스 회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우리가 뮌헨으로부터 받은 이적료는 4200만유로(약 601억원)다.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5700만유로(약 815억원)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2022~2023시즌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며 리그 최고의 수비수로 우뚝선 김민재는 당시 바이아웃 금액으로 맨유, 뮌헨 등 빅클럽과 연결됐다. 당시 거론된 이적료는 4000만~5000만유로선이었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밝힌 금액과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5700만유로 수준의 이적료까지는 받지 못했다며 '팩트'를 바로잡았다.
이 뉴스를 전한 SB네이션은 "뮌헨이 해리 매과이어(맨유)의 절반도 안 되는 가격에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을 영입했다는 사실을 확인받는 건 기분 좋은 일"이라고 전했다.
매과이어는 2019년 여름, 당시 수비수 최고 이적료인 8000만파운드(현재환율 약 1342억원)를 기록하며 레스터시티에서 현재 소속팀인 맨유로 이적했다. 이적 직후 주전을 꿰차며 주장 완장까지 단 매과이어는 잦은 실수와 불안한 경기력으로 서서히 입지를 잃었다. 올시즌 리그에서 13경기에 출전 중이다.
카타르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 패배로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7일 팀에 복귀한 김민재는 지금까지 분데스리가 15경기를 포함해 22경기에 출전했다. 이르면 11일 레버쿠젠과 리그 21라운드를 통해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전반기에 센터백 파트너로 활약한 다욧 우파메카노가 부상을 당한 상태라, 마타이스 더 리흐트 혹은 지난달 영입한 에릭 다이어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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