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김대호 아나운서의 아버지가 아들의 프리선언을 반대했다.
8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손범수와 최기환 그리고 아나운서 김대호가 주말 주택을 찾으러 나섰다.
이날 덕팀 대표로 나선 김대호는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으로 출격했다. 양평이 고향이라고 밝힌 김대호는 "양평은 서울과 근접해 왕래가 편리하고, 인근에 황순원 문학촌과 식물원, 두물머리가 있다"고 자랑했다. 또한 인근에 'BTS'의 뷔가 인정한 꼬막 맛집과 전현무의 단골 해장국집, 그리고 사장님과의 개인적인 친분까지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김대호는 "아버지의 고향이다. 심지어 양평군 개군면의 이장 출신이시다. 연임하셨다"라며 아버지에게 전화연결을 했다. 아버지는 서종면에 대해 묻자 "양평에서 제일 좋은데다"라고 했고, 김대호는 "아버지는 서종에 왜 땅을 안 사두셨어요?"라고 현실 아들의 면모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대호는 "아버지의 직장생활은 어떠세요?"라고 물었고, 아버지는 "회사에서 내 쫓을??까지 있으려고"라고 답했다. 이에 김대호는 "저는 올해 어떻할까요?"라고 물었고, 아버지는 "MBC에 눌러 앉어"라며 프리선언을 반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손범수는 황토방이 있는 주말 주택을 소개했다. 그런 가운데, 집 뒤에 숲을 즐길 수 있는 뒷베란다가 있는 집을 보던 김대호는 벌레의 불편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자 손범수는 "시골 전원생활하면서 벌레는 감수해야한다"고 주장하며 "김대호 집도 아파트에 사는 사람 보다 불편해 보이는데, 불편한 것 보다 좋은게 많아서 사는 것 아니냐"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대호는 "많이 불편해요"라고 답했다. 당황한 손범수는 "그런데 왜 이사를 안 가요? 자가에요? 전세에요? 집이 안나가요?"라고 폭풍 질문을 하며, "근데 내가 볼 땐 안 팔리겠더라"고 독설을 날렸다.
놀라서 답을 못하는 김대호에 손범수는 "집값 떨어지면 안 돼"라고 사과했고, 김대호는 "새해에 들었던 악담 중에 1위다"라고 이야기했다. 손범수는 "나는 좋아서 사는 줄 알았는데 마지못해 살고 있구나"라며 마지막까지 농담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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