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 음주 논란으로 비판을 받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가 술 대신 다른 취미를 만들었다.
영국의 더선은 8일(한국시각) '래시포드가 밤 동안 술 대신 1000피스 퍼즐로 보냈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최근 맨유에서 음주와 클럽 방문으로 인해 큰 논란이 됐다. 특히 그가 경기 직전 훈련에 음주 이후 불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팬들의 실망감과 함께 팀 동료들마저 그에게서 등을 돌렸다는 이야기까지 등장했다. 이후 래시포드는 65만 파운드(약 10억원)의 벌금 징계까지 받았다.
에릭 텐하흐 감독은 논란에도 래시포드를 감쌌다. 그는 "내부 문제다. 내가 처리할 문제다"라며 언론의 래시포드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고, 이후 래시포드의 훈련 복귀도 허용했다. 래시포드는 이후 울버햄턴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하며 자신을 향한 비판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었다.
팬들을 기대하게 하는 새로운 취미도 만들었다. 더선은 '래시포드는 12시간 동안 데킬라 마시는 대신 퍼즐로 취미를 바꿨다. 그는 SNS를 통해 1000조각짜리 퍼즐을 맞추는 사진을 공개했다. 아직 그는 어떤 조각도 맞추지 않았지만, 가장자리에 14개의 피스를 모아서 쌓아두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소식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선수단에 계속해서 머물며 스스로 나아지기 위해 행동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맨유는 그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고 있다고 말했다'라며 래시포드의 행동 개선 의지를 덧붙였다.
올 시즌 부진에도 래시포드는 지난 시즌까지 맨유를 대표하는 공격수였다. 맨유 유소년팀을 거쳐 1군 무대에 데뷔한 그는 맨유 통산 387경기에서 무려 128골을 넣었다. 특히 2023~2023시즌에는 공식전 56경기에서 30골을 넣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다.
올 시즌 리그에서 부진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맨유로서는 래시포드가 마음을 다잡고 다시 활약하는 것이 절실하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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