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영화 '시민덕희'가 설 연휴 돌입과 함께 통쾌한 입소문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중인 영화 '시민덕희'가 개봉 3주차에 진입, 쟁쟁한 경쟁작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입소문의 힘을 입증 중이다. '시민덕희'는 7일 (수) 100만 관객을 기록한 이후 8일(목) 박스오피스 2위에 등극하며 할리우드 개봉작 '아가일'과 한국 영화 '데드맨', '도그데이즈'를 제쳤다. 예매율도 상승세를 탄 데다 현장 예매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설 연휴에도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명절 기간 역주행 사례는 2017년 10월 3일 개봉한 '범죄도시'의 추석 연휴 역주행을 떠올리게 한다.
'시민덕희'가 역주행 흥행을 할 수 있었던 데에는 무엇보다 영화의 탄탄한 만듦새와 통쾌한 재미가 한몫했다. 라미란, 공명, 염혜란, 박병은, 장윤주, 이무생, 안은진까지 연기 구멍 없는 배우들의 촘촘한 팀플레이는 영화 본편에 대한 만족도부터 다채로운 홍보 활동에 이르기까지 관객들의 호감을 얻었다. 여기에 실제 사건의 주인공이 영화를 적극 추천,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사회적 환기까지 이뤄지며 뜨거운 관심을 받는 중이다. 또한 보이스피싱 피해에 유의해야 하는 명절 연휴를 맞아 가족 관객은 물론 젊은 세대들에게도 화제의 영화로 부상 중이다.
영화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에게 사기 친 조직원 '재민'의 구조 요청이 오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추적극으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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