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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체=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설 연휴 첫날 펼쳐진 1위와 3위의 맞대결, 치열한 승부를 앞둔 선수들이 경기 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 칼텍스와 현대건설의 경기, 경기에 앞서 워밍업을 위해 선수들이 코트로 들어섰다.
설 연휴 첫날부터 코트에 유쾌한 에너지가 넘쳤다.
핑크빛으로 머리색이 바뀐 강소휘를 본 이다현이 멋진 거수경례로 인사를 했다. 동생의 멋들어진 거수경례 인사를 받은 강소휘는 이다현을 뜨겁게 안아주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다현은 01년생 동갑내기 권민지, 김지원과도 이야기를 나누며 반가운 만남을 이어갔다.
오랜만의 만남이 너무 즐거웠던 선수들은 흥겨움을 주체하지 못하기도 했다.
이야기를 나누는 이다현, 권민지, 김지원이 옆에 있던 누군가가 쓰러지자 깜짝 놀라며 시선을 옮겼다. 서로를 격하게 끌어안으며 웃음꽃을 피웠던 김다인과 문지윤이 중심을 잃어 주저앉았고 그 모습에 당황한 선수들이 두 선수를 일으켜 세우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편 이날 경기는 현대건설이 세트스코어 3대1(23-25, 25-19, 25-11, 25-14)로 승리했다. 지난 4일 정관장에 패하며 7연승 행진을 마쳤던 1위팀 현대건설은 시즌 21승(6패 승점 65점) 째를 챙겼고 3위 GS칼텍스는 시즌 11패(16승 승점 45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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