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이상민과 김승수가 남성 활력을 찾기 위해 '스테미나 원정대'를 결성해 바닷가로 떠났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과 김승수가 겨울비가 내리는 갯벌에서 자연산 굴을 채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굴이 정력에 좋다는 말을 듣고 열심히 굴을 채취했다.
김승수는 굴을 채취하는 것과 동시에 굴을 섭취했다. 김승수는 "지금 (굴을) 먹으니 기운이 너무 상쾌하고 활력이 넘친다"며 이상민에게도 굴 시식을 권했다. 이와 달리 이상민은 굴을 캐며 "손 시리다"며 연약한 모습을 보였다.
김승수는 이상민에게 "까지만 말고 좀 먹어라" "모아 놓기만 하면 뭐하냐"며 굴을 강제로(?) 먹였다. 그는 "여기서 굴 엄청 먹고 정자 수도, 호르몬 수치도 올려서 가야지"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상민은 "내가 만약에 굴 한 마리당 정자 한 마리가 늘어난다고 하면 24시간 캐겠다"고 답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추위를 피하기 위해 비료 포대로 만든 우비를 뒤집어쓴 두 사람의 모습에 폭소가 터져 나왔다. 함께 굴을 따게 된 어머니에게 시집 안 간 딸이 있다는 이야기에 사윗감으로 자신을 추천해 본 김승수와 이상민은 차례로 퇴짜를 맞았고, 승수 母는 "굴 따다가도 탈락이구나"라고 한숨을 쉬었다.
이어 김승수는 장작불을 입김으로 불어 불씨를 살리고, 맨손으로 굴을 씻는 등 '활력남'의 모습을 보였고, 이상민은 "오늘 느낌이 변강쇠 같다"라고 평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상민과 김승수가 차례로 선보인 굴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로 차린 한 상차림이 공개되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MC 군단과 모벤져스는 모두 감탄했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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